오늘의 크라우드 펀딩은 HDMI포트만 있다면 일반TV 화면도 터치디스플레이 대형 태블릿으로 만들어 주는 ‘터치제트 웨이브(Touchjet WAVE)’입니다. TV 위쪽에 터치제트 웨이브를 설치하고 HDMI 포트와 연결만 해주면 끝납니다. 작동 원리는 간단한데요. TV화면에 촘촘한 적외선 그물을 쏴 손가락 움직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단순히 터치디스플레이만 된다면 쓸데 없겠죠. 터치제트 웨이브는 안드로이드 4.4 KitKat OS를 탑재하고 화면에 그대로 출력하기 때문에 터치디스플레이 대형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2.0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 RAM, 8GB 저장 공간, 와이파이, 블루투스 4.0, 오디오 잭, USB 2.0포트, micro usb OTG 포트 등이 주요 사양입니다. 외부 연결 인터페이스도 나쁘지 않습니다. 최대 손가락 4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터치도 지원합니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으니 당연히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TV 화면에 손가락을 대고 화난 새를 날리고 과일을 자를 수 있다는 겁니다. 저장된 영화, 유튜브, N스크린 서비스를 이용해 다양한 영상도 즐길 수 있죠.
웹브라우저로 인터넷 서핑도 할 수 있고 회의실에서는 스케치 앱을 열어 화이트 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스타일러스 펜, 에어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고 전용 앱은 TV로 이미지 파일을 공유하거나 다른 앱을 컨트롤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60인치 사이즈의 HDMI 포트가 있는 TV를 지원하고 720p/1080p 50/60Hz, 4K 24/25/30Hz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소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10만 달러를 목표로 막 모금을 시작했는데요. 16시간 만에 4만달러 이상의 금액이 모였습니다. 가격은 모금 48시간 이내 99달러(약 11만7,000원)를 지원하면 터치제트 웨이브 본체, 스타일러스 펜, 파워 케이블, HDMI케이블로 구성된 기본 패키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119달러(약 14만원)에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일반 TV를 대형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만드는 비용치고는 저렴하죠. 구미가 당기는 제품입니다. 2016년 4월 출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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