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크라우드펀딩] 붙이는 무선 스마트 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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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크라우드펀딩] 붙이는 무선 스마트 경보기
  • by 황승환


오늘의 크라우드펀딩은 배선 없이 와이파이로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스마트 경보기 ‘세큐아루(Secual)’라는 일본 제품입니다. 작은 원룸에 혼자 살거나 이사를 자주해야 한다면 집에 경보 장치를 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겁니다. 더욱이 내 집이 아니라면 집 주인의 눈치도 살펴야 하죠. 이런 분을 위한 스마트 경보 장치입니다. 가로세로 7cm 두께 0.8cm의 경보기를 문, 창문에 부착하고 콘센트에 수신기를 꽂아주면 끝입니다. 정말 쉽고 간편합니다. 화이트 색상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마치 샤오미 제품처럼 보이는데요. 크게 미관을 해치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무선이라서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진동을 감지하기 때문에 고가의 미술품이나 물건에 붙여 경보기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iOS 앱과 함께 애플워치도 지원합니다. 설치 후 간단한 설정을 해하고 경보기가 움직이거나 충격이 있으면 수신기 스피커에서 경보가 울리고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옵니다. 불안하다면 친구나 가족을 추가 등록해 함께 알림이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 움직이는 직장인을 위해 특정 시간에 자동으로 끄고 켜는 스케줄 기능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와이파이 신호가 있어야 합니다. 집이 넓다면 수신기를 추가로 설치하면 됩니다. 별도의 설명은 없지만 경보기에는 배터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단점으로는 정전이 되면 수신기가 꺼지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3개의 경보기, 1개 수신기로 구성된 기본 패키지가 12,500엔(약 12만원)인데요. 경보기와 수신기 추가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또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월 980엔(약 9,400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 비싼 편은 아니지만 결제가 문제입니다. 일본 결제를 지원하는 카드가 있다면 될 듯합니다.
알림과 경보음 밖에 지원하지 않는 간단한 제품이기는 합니다. 전문보안 업체의 비싼 장비와 서비스 요금이 부담스럽다면 소규모 매장에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혼자 사는 여성이라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Sec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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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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