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크라우드펀딩] 반려견에게는 애플워치보다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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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크라우드펀딩] 반려견에게는 애플워치보다 '버디'
  • by 황승환


얼마 전 중국의 갑부 2세가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양쪽 발에 1,800만원이 넘는 애플워치 골드 에디션을 채운 사진이 올라와 이슈가 됐습니다. 개념없는 사진으로 주인은 물로 죄 없는 반려견도 함께 엄청난 욕을 먹었죠. 당연한 거지만 반려견에게 애플워치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반려견에게는 수천 만원의 애플워치보다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는 스마트 목걸이 ‘버디’입니다. 당연히 목에 걸 수 있는 목걸이 기능이 있습니다. 전용 앱으로 다양한 색상으로 바꿀 수 있는 LED 조명이 멋스러움을 더해 줍니다. 어두운 밤거리를 혼자 산책한다 해도 조명 덕분에 안전하겠죠. 


 
이제부터 본격적인 스마트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버디에 탑재된 기능은 어떤 면에서는 애플워치보다 뛰어납니다. LCD 디스플레이, 블루투스, 가속센서, 자기 센서, 자이로스코프, 조도 센서, 온도계, NFC, GPS 등 엄청난 센서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습니다.


 
 GPS를 이용한 위치기반 기능이 잘되어 있습니다. 위치 추적 기능이 있어 언제라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가출한 반려견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정한 거리 또는 사용자가 직접 손으로 그린 범위를 벗어나면 알람이 울리는 지오펜싱(Geo-Fencing) 기능도 있습니다. 물론 벗어났다고 해서 전기 충격이나 마취제가 나오는 기능은 없습니다.


 
건강 관리도 할 수 있습니다. 버디에 내장된 다양한 센서가 데이터를 기록하고 스마트폰의 전용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활동 추적, 수면 패턴 분석, 식사량 조절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온도계가 내장되어 있어 체온도 알 수 있습니다. 몸에 이상이 있다면 바로 알 수 있겠죠. 병원이나 미용실 방문을 위한 스케줄 관리 기능이 있고 근처에 버디를 사용하는 친구가 있다면 알려주기도 합니다.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사진, 동영상을 공유하는 소셜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지원합니다.


 
전용 앱의 바코드 스캔 기능을 사용하면 반려견을 위한 음식의 정보를 알 수 있고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모아진 데이터는 이메일을 통해 담당 수의사에게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했습니다. 버디에 내장되어 있는 NFC, 블루투스를 이용해 다른 기기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구글 네스트의 온도 조절기와 연동해 춥지 않도록 집안 온도를 조절할 수도 있고 조도 센서와 연결해 어두운 방에서 혼자 떨지 않도록 조명을 켤 수도 있습니다.


 
이제 충전 독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단순한 충전기? 아닙니다. 와이파이로 연결되는 일종의 기지국이라고 보면 됩니다. 분주히 움직이는 반려견이 근처에 오면 버디에 기록된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밖에 있는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해 줍니다. 잔잔한 조명도 있어 보기에도 좋습니다. 배터리는 약 보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가끔 생각날 때 한번씩 충전해주면 되겠네요. 충전 독은 별도 구매해야 합니다. 대신 충전 케이블은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이 정도면 반려견에게는 애플워치보다 더 나은 선물이라는 말에 공감하실 겁니다. S/M/L 세 가지 사이즈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버디 본체와 충전 케이블로 구성되는 기본형이 180달러(약 21만원)로 내년 6월부터 배송할 예정입니다.
 

- Kickst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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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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