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가 펀딩하는 '플랙스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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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가 펀딩하는 '플랙스 캠'
  • by 황승환


한글과 컴퓨터의 자회사 한컴핀테크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드림시드(www.dreamsead.com)’를 7일 공개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는 초기 자본이 부족한 개인, 소규모 업체가 아이디어를 공개하고 일반인들에게 소액 투자금을 모금하는 방식입니다. 킥스타터, 인디고고와 같은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가 인기를 얻으며 국내에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드림시드는 아직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건 아닙니다.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데요. 한중일 합작 펀딩 지원과 함께 모회사인 한글과 컴퓨터에서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식 서비스에 앞에 우선 IT분야와 농업 분야에서 각각 하나씩 아이템을 선정해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첫 펀딩의 주인공은 농업 부문 ‘진짜 6년근 홍삼액’과  IT 부문에서 선정된 ‘플렉스 캠 PIC(Flex cam PIC)’라는 제품입니다. 홍삼액은 더기어에 전문가가 없는 관계로 생략하고 IT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플렉스 캠 PIC는 유연한 바디로 원하는 곳에 감아 자유롭게 각도를 정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재미있는 카메라입니다. 제품에 있는 버튼을 눌러 촬영하거나 블루투스로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보면서 원격으로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120도 광각 렌즈를 탑재하고  800만 화소 이미지, 720p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16GB의 넉넉한 저장 공간도 들어가 있네요. 300mAh 배터리는 한 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고 생활 방수 기능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과 OTG(on-the-go)로 연결하면 촬영한 데이터를 바로 옮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폰은 OTG 기능을 사용할 수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남이 촬영해 준것 같은 셀카를 원하는 솔로에게는 좋은 아이템이 될 듯합니다.  동그란 눈만 있는 베이직 모델이 99,000원, 다양한 디자인의 캐릭터 모델은 109,000원입니다. 




 

- 플렉스 캠 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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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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