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모듈형 스마트폰인 '아라 프로젝트'를 일시 연기한 와중에 이번에는 모듈형 스마트워치가 등장했습니다. 
블락(Blocks)의 기본적 개념은 구글 아라와 비슷합니다. 스마트워치의 필요한 기능만 모듈별로 구입해서 원하는 스마트워치를 만드는 개념입니다. 



먼저 원형 스마트워치가 존재하는 데, 여기에는 터치스크린과 핵심 부품만 들어갑니다. 
모듈은 시계줄에 하나씩 들어 있습니다. 모듈중에는 여분의 배터리, NFC, 플래시 메모리, GPS, 각종 센서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간단한 피트니스 기능과 오래가는 배터리만 원한다면 시계줄을 모두 배터리로 채우면 됩니다. 
내구성과 조립 완성도만 높다면 조립식 스마트폰보다 오히려 유용할 것 같습니다. 



블락 제작팀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블락 OS를 개발중이고, iOS8이상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4.0 이상과 호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킥스타터 프로젝트인만큼 이 모든 사양은 아직까지는 '희망사항'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5만 달러 모집에 4배인 100만 달러를 이미 모집해서 펀딩에 성공했습니다. 빈둥거리지만 않는다면 내년 5월까지 만든다고 합니다. 가격은 기본 모델인 195달러(약 22만원)에서 시작하며 자신이 원하는 모듈을 고르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참고 링크 
- BLOCKS - The World's First Modular Smartwatch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