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에 연결만 하면 메인 보드에 충격을 줘 PC를 사용 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USB 킬러’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 등장했습니다.
USB 킬러는 평범한 USB 메모리처럼 생겼지만 USB 포트에 꼽는 순간 전력을 역으로 흘러가게 만들어 메인 보드에 손상을 입혀 PC를 사용 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무기입니다. 바이러스, 악성 코드가 아닌 물리적인 공격으로 영구 손상을 입힌다는 점에서 파괴력이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업체 설명으로는 메인 보드에만 충격을 준다고 하지만 데이터도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첩보 영화에서 긴급한 순간에 데이터를 날리기 위해 분주하게 난리는 치는 대신 이거 하나만 꼽으면 된다는 건데요. 어머니 또는 여친의 급습에 PC를 포기할 정도의 비밀이 있다면 꼭 필요한 중요 아이템이 될 수 있겠네요. 단, 생각 없이 꼽았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격은 99달러(약 11만원)으로 내년 1월부터 배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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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B KILLER 인디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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