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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키보드는 구조상 일반 키보드에 비해 불편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키보드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바꿀 수도 없다. 디스플레이와 함께 구매 전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은 A-Z 키와 1~9까지의 숫자 키가 배치된다. Ctrl, Alt 키 옆에 스페이스 바, 최 상단 F1~F12 기능 키 배치까지 약속된 표준 레이아웃을 따른다. 그런데 각 키의 미묘한 위치, 크기의 차이가 생산성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된다. 초보자를 위한 키보드 체크리스트를 살펴 보자. 1. 6단 배열노트북 키보드는 대부분 일반 PC용 키보드와 같이 6단 배열이다. 10인치 이하의 작은 디스플레이를 가진 몇몇 노트북은 5단 키보드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키가 너무 작고 일반적인 정확도 수준으로 타이핑
퀄컴의 스냅드래곤은 스마트폰 시대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퀄컴은 스마트폰만으로 게임을 끝낼 생각이 없는 것 같다. 퀄컴은 이제 노트북을 넘보고 있다. 퀄컴은 대만 컴퓨텍스 2017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스냅드래곤 835칩셋 탑재 윈도우 10 노트북을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 가을이면 HP, 레노버, 에이수스에서 스냅드래곤 835칩셋을 탑재한 노트북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노트북이 기대되는 이유 5가지를 뽑아봤다. 대강 리스트만 훑어봐도 가슴이 떨려온다.1. 윈도우 10의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몇 년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RT가 탑재된 서피스RT를 내놓은 적이 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따라서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에 대해 의구심을 보낼 수도 있다. 그러나 스냅드래곤 노트북은 좀 다르다
노트북을 고를 때 간과하기 쉬운 요소는 디스플레이(화면)과 키보드다. 프로세서나 램, GPU, 무게 등은 스펙만 보고도 쉽게 선택할 수 있지만 디스플레이와 키보드는 스펙만 보고는 그 품질을 제대로 알 수 없다. 특히 데스크톱 PC와는 다르게 노트북은 디스플레이, 키보드를 나중에 바꿀 수도 없다. 그래서 더기어가 초보자들을 위해 디스플레이와 키보드에 대해 몇 가지 구매팁을 알려주려고 한다. 먼저 디스플레이편이다. 1. 디스플레이 크기[14인치 디스플레이의 LG그램. 얇은 두께의 테두리가 휴대성을 높인다. ]가장 먼저 크기를 결정해야 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대각선 길이를 의미하는 '인치'로 표기된다. 작게는 10.6인치부터 18.4인치 이상의 큰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하다. 에이서 프레
마이크로소프트의 '신형' 서피스 프로가 다음 달 20일 출시된다. 직전 서피스 프로 4와 유사한 디자인이 마뜩잖아도 인텔 7세대 프로세서와 800여 개 부품이 빼곡한 재설계된 구조는 내부 공간을 99% 활용하며 날렵하고 조용해졌다.1. 성능, 서피스 프로 3의 2.5배7세대 인텔 코어 m3, i5, i7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설명을 빌리면 신형 서피스 프로는 전작보다 50%,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해서는 35% 더 오래가는 최대 13.5시간 동안 서피스 프로 3의 2.5배, 아이패드 프로보다 1.7배 향상된 처리 성능이 나온다. IT전문매체 매셔블은 신형 서피스 프로 성능을 "인상적"이라고 표현했다. 매셔블의 랜스 울라노프(Lance Ulanoff)는 &quo
삼성전자가 투인원 노트북인 '갤럭시 북'을 출시했다. 투인원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갤럭시 탭'처럼 태블릿의 형태지만 운영체제가 윈도우 10이다. 여기에 착탈식 키보드를 연결하면 노트북처럼 쓸 수 있다.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잘 버무린 기기가 바로 투인원이며 오늘 소개하는 갤럭시 북이다. 새로운 라인업이지만 기존에 삼성 '아티브 탭' 시리즈가 비슷한 라인업이었다. 갤럭시 북과 비슷한 제품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시리즈가 있다. 모든 스마트폰이 아이폰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는 것처럼 투인원 노트북은 서피스 시리즈와의 비교를 피할 수 없다. 갤럭시 북은 서피스에 비해 더 큰 장점이 있을까?갤럭시 북은 10.6인치와 12인치 두 가
디지털 기기는 어느 날 갑자기 예고 없이 고장 나고 파손된다. 노트북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 당신이 무심코 저지르는 잘못된 행동이 노트북을 망가트리는 주범이다. 새로 구입한 노트북 고장을 막는 잘못된 행동 7가지다. 1. 한 손으로 들지 말 것거의 모든 노트북은 한 손으로 들기 충분한 크기와 무게다. 한 손에 커피 다른 손에 노트북을 쥐는 자연스러운 행동은 그래서다. 그러나 무심코 하는 이 행위는 노트북 내구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있다. 노트북의 작은 특정 부위에 큰 압력이 가해지지 때문이다. 대부분의 노트북이 그 정도 압력을 견뎌내도록 설계됐 을 거란 생각은 어리석은 판단이다. 특정 부위에 압력이 누적되면 노트북 본체 균일이 생기고 심하면 내부 부품에 그대로 전달되기 마련이다. 실제로 플
'씽크패드 X1 카본'은 씽크패드 시리즈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벌써 다섯 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친 올해 모델은 거의 모든 요소에서 최고임을 증명했다. 빨강 트랙포인트에서 IPS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최고 부품의 조합이 만든 확장성은 훌륭하고 현재까지 더기어가 리뷰한 노트북 가운데서 기록할 만한 배터리 수명을 보여줬다. 161만 원에서 시작되는 가격은 결코 싸지 않다. 그러나 씽크패드 X1 카본은 거의 모든 작업에서 최고의 경험이 무엇인지 체험할 수 있다.디자인직전 모델과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다. 옛날 IBM 시절 씽크패드 디자인 콘셉트가 유지된 직선적이고 각진 블랙 컬러다. 카본 커버는 단단하고 지문이 묻어나지 않는다. 씽크패드 X1 카본의 디스플레이는 14인치다. 화면을 감싸는 베젤 두께
USB의 새로운 표준인 'USB 타입C'는 흥미로운 단자다.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에 작년부터 탑재되고 있는 이 단자는 더 빠르고 사용하기 쉬운 케이블이 나왔다는 뜻이지만 당분간은 혼란을 피할 수 없다. 480Mbps에서 10Gbps까지 속도는 제각각이고, 작은 사각형 모양의 기존 USB 주변기기와는 단자 형태가 달라 호환이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몇 년간 새로 나올 수많은 노트북은 USB 타입C 단자(만)을 달고 있을 것이다. 대비가 필요하다. USB 타입C가 대세인 이유와 애플 맥북 단점을 메우는 최선의 USB 타입C 주변 장치를 정리했다.1. 빠른 전송 속도USB 타입C(USB 3.1)에서 가장 주목할 특징은 전송 속도다. 최고 데이터 전송 속도가
'오멘'은 HP 노트북 라인업의 하이엔드 브랜드다. 그러나 요란하지는 않다. 유니보디도 아니고, 수냉식 쿨링 도킹 시스템도 없다. 다른 게이밍 노트북 제조사들이 차별화를 위해 요란한 치장을 하는 것과 달리 오멘은 무덤덤하다. 게이밍 노트북의 정의는 겉모양이 아니라 내부라고 얘기하는 듯 하다. 모범생 같은 파빌리온 디자인의 HP 오멘 17(모델명 w210TX)은 내부 하드웨어 성능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 합리적인 게이밍 노트북이다.모범생 디자인, 강력한 하드웨어전체 컬러는 블랙 계열이지만 상판에는 사선 스트라이프 무늬를 넣었다. 카리스마는 없지만 대신 실용적이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무광택 상판은 지문이 전혀 묻지 않고,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다. 웬만큼 흠집을 내려 해도 잘 나지 않고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