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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자율 주행 장비를 장착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알파벳의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자회사 웨이모의 크라이슬러에게 자율주행 장비를 장착한 퍼시피카 미니밴 수천 대를 추가로 주문했다고 29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크라이슬러는 2018년 말 첫 인도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수천 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정확한 주문량은 공개하지 않았다.2018년형 퍼시피카 미니밴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본 가격은 약 4만 달러(약 4,300만원)으로 시작하는데 최소 1,000대일 경우 4,000만 달러(약 430억원)에 해당한다. 물론 웨이모 자율 주행 장비를 장착하는 개조 작업을 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비용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구글 X 프로젝트로 시작할 당시 렉서스 SUV 모델을 개조해 사용했고 귀엽고
공개적으로 테슬라에게 영감을 받았고 테슬라의 공개된 특허 기술을 사용해 전기차를 만든다는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 모터스(Xiaopeng Motors)가 알리바바, 폭스콘이 주도하는 투자 그룹으로부터 22억 위안(약 3,715억원) 자금을 유치했다고 23일(현지시각) 발표했다.[샤오펑 모터스(왼쪽), 테슬라 모델 S(오른쪽)]샤오펑 모터스는 2014년 헨리 시아(Henry Xia)가 테슬라의 특허 기술 공개에 영감을 받아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전기 SUV를 공개하며 테슬라와 매우 유사한 배터리팩 기술을 구축했다고 발표했고 프로토 타입 차량을 공개했다. 테슬라 X와 외관은 다르지만 내부는 모델 S와 여러 가지로 닮아 있다. 센터의 커다란 터치 패드는 물론 스티어링 휠 넘어 대시 보드도 매우 유사하다. 자
작년 12월 30일, 31일 이틀 동안 테슬라 '모델S 90D'를 직접 시승해봤습니다. 모델S 90D는 테슬라가 만든 첫 양산 모델임에도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서는 자동차 기본에 충실했는데요. 아쉽게도 모델S 90D는 현재 단종되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모델은 '75D'와 '100D'입니다. 테슬라 모델S 90D 스펙과 시승 소감은 영상을 참고하세요.- https://youtu.be/kLgDS6vwEjI
절대 전기차를 만들지 않겠다던 페라리가 입장을 바꿨다.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석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 페라리 CEO는 기자들에게 “전기 슈퍼카가 있다면 페라리가 첫 번째가 될 것이다. 사람들은 테슬라가 슈퍼카를 만들어 낸 것에 놀라워한다. 내가 일론 머스크가 한 일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모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페라리는 절대 전기차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2011년 8월 루카 디 몬테지멜로(Luca di Montezemelo)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는 전기차를 믿지 않기 때문에 페라리 전기차를 볼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전기차가 배기가스, 대기 오염과 같은 환경 문제를 위한 핵심적인
블랙베리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검사 도구 ‘자비스(Jarvis)’를 15일(현지시각) 발표했다.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등 현대 자동차에서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높은 완성도와 안정성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가 됐다. 블랙베리는 쿼티 키보드의 휴대폰으로 유명하지만 기업 보안, 차량 인포텐인먼트 시스템 등의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도 상당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블랙베리의 QNX 운영체제는 전세계 6,000만대 이상의 차량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핵심이고 자율 주행 플랫폼의 기초이기도 하다.자비스는 코드를 분석해 규제 기관, 업계, 제조사 표준에 부합하는지 검사하고 취약점을 찾아낸다. 자동차 제조사가 자비스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 KPMG가 지난주 공개한 연례 글로벌 자동차 업계 경영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업계 임원의 절반 이상(54)%는 전기 자동차가 인프라 구축 문제로 상업적으로 실패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로는 오래 걸리는 충전 시간을 꼽았다.1,000명(미국 90명 포함)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로 미국 업계 경영진의 2/3이 전기 자동차는 실패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기차의 실패를 생각하면서도 최근 전기차 관련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엄격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여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에 대한 가치가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반
[사진 출처 : 일렉트렉]지난해 테슬라 세미 발표 이벤트에서 깜짝 등장했던 신형 테슬라 로드스터 프로토 타입이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 포착됐다고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이 8일(현지시각) 전했다. 강렬한 붉은 색 신형 로드스터는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Franz von Holzhausen)이 직접 운전하고 있었다.홀츠 하우젠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신형 로드스터 프로토 타입을 운전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몇 장의 사진이 찍혔는데 도로 한 가운데 멈춰서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장인 듯 작은 리프팅 장치를 이용해 길 가로 옮기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었다.지난 이벤트에서 밝혔던 신형 테슬라 로드스터의 주요 사양은 2도어 4시트, 0~60mile(0~96km) 1.9초, 최고 속도 250mi/h(
현대차와 폭스바겐 그룹이 오로라 이노베이션과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로라의 자율 주행 기술을 자사 차량에 통합할 것이라고 4일 발표했다. 레벨 4 이상의 자율 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개발과 이를 위한 백엔드 데이터 서비스까지 함께 한다. 레벨 4 자율 주행은 완전 자율 주행인 레벨 5의 바로 전 단계로 제한적인 상황에서 운전자가 최소한으로 개입하는 고도의 기술이다.[전 구글 자율 주행 기술 최고 기술 책임자 크리스 엄슨 (사진 출처 : 포브스]오로라 이노베이션은 2016년 설립된 신생 자율 주행 기술 업체로 생소하지만 공동 설립자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엄청난 인재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구글 자율 주행 기술 총책임자였던 크리스 엄슨(Chris Urmson), 테슬라 오토파일럿 총괄 스털링
거의 모든 자동차 업체가 운전석에서 사람을 몰아내는 자율 주행 기술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닛산은 그와 반대되는 ‘브레인 투 바이클(B2V:brain-to-vehicle)’이라는 흥미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운전자의 뇌파를 분석해 생각을 읽고 반응하는 기술이다.운전자의 머리 부분에 부착된 뇌파 감지 장치의 신호를 인공지능이 분석이 운전자가 무엇을 하려는지 판단하고 먼저 자동차가 반응하는 방식이다. 브레이크를 밟거나 스티어링 휠을 돌릴 것인지를 판단해 운전자가 행동하기 0.2~0.5초 전 먼저 움직인다.자율 주행은 자동차가 인간을 대신하지만 이 기술은 운전자의 생각으로 움직이는 완전 수동이라고 할 수 있고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줄 수 있는 기술이라는 설명이다.닛산은 여느 자동차 업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