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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준비한 야심작 ‘테슬라 세미(Tesla Semi)’ 전기 트럭이 베일을 벗었다. 한국 시작 17일 오후 프레몬트에서 진행된 이벤트에서 일론 머스트 테슬라 CEO가 타고 나와 관객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테슬라 세미는 전기차답게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화물을 싣지 않은 상태에 0~60mile(0~96km) 5초, 8만 파운드(약 36.3톤)의 화물을 싣고 있어도 20초 정도에 불과하다.공기 저항을 줄여 주행 거리를 늘리기 위한 공기 역학 설계로 날렵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최대 주행 거리 500mile(약 804km)로 장거리 운행에도 큰 지장이 없어 보인다. 테슬라의 독자 고속 충전기 슈퍼 차저에서 진화한 메가차저(Megachargers)를 사용하면 30분 충전으로
17일 테슬라 세미 전기 트럭 공개를 마친 후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이벤트가 벌어졌다. 테슬라 세미 트럭 뒤에서 강렬한 레드 색상의 컨버터블 스포츠카가 나타났다. 테슬라의 첫 상용 모델로 2008년 출시 후 2012년 단종된 로드스터의 후속작이다. 오늘 공개된 것은 프로토 타입으로 2020년 출시 예정인 모델이다.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몇 가지 간략한 사양만 소개했지만 충분히 강렬하다. 2개의 도어와 4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착탈식 글라스 루프로 날이 좋은 날에는 오픈하면 되겠다. 0~60mile(0~96km) 1.9초의 엄청난 가속도다. 모델 S 최상위 P100D의 2초대 초반 가속력을 뛰어넘는 숫자다. 최고 속도 250mi/h(약 404km/h)라고 한다. 전륜(All-Wheel) 구동 방
자동차 제조사 GM의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 겸 CEO는 15일(현지시각) 향후 18개월 내로 볼트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2종을 전기차를 출시하고 5년 내로 새로운 플랫폼으로 18종의 전기차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추가 출시될 18종의 전기차는 2019년까지 개발할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과 2021년 배터리 셀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이 사용된다. 전기차 생산 비용을 절반 이상이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배터리 셀 가격을 낮추는 것은 차량 판매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현재 GM이 사용하는 배터리 셀은 kWh 당 145달러(약 16만원) 수준이다. 일단은 kWh 당 100달러(약 11만원)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GM은 선보
런던의 도로 옆 가로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넣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4일(현지시각) 전했다. 전기차 보급을 위해 가장 시급한 문제로 지적되는 충전 인프라 구축에 가로등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런던 시 당국은 가로등을 이용하면 추가 시설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내장 방식을 사용하면 눈에 띄지 않고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물론 심각한 런던의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런던의 에너지 업체 OVO와 베를린의 기술 스타트업 유비트리시티(Ubitricity)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선 켄싱턴, 첼시에 시범 설치하게 된다. 비교적 저렴한 충전 요금을 주차비와 함께 결제하면 된다. 이번 달 중으로 충전기 설치를
폭스바겐 비틀을 전기차로 만나볼 수 있을까?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CEO가 10일(현지시각) 공개된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와 인터뷰에서 MEB (Modular Electric Baukasten)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비틀 전기차 모델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1930년대 등장해 지금까지 귀여운 원형 디자인을 이어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틀은 폭스바겐의 상징이자 역사라고 할 만큼 중요한 모델이다.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는 지금까지 그룹 산하 브랜드의 15개 차종을 전기차로 만들기로 했다. 이 가운데 폭스바겐의 로고를 붙이고 나오는 것은 5개 모델이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른 모델 추가를 고민 중이고 여기에 비틀도 포함된다.[2022년 출시 예정인
이탈리아의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Vespa)의 첫 번째 전기 스쿠터 ‘베스파 일렉트리카(Vespa elettrica)’의 사양이 7일(현지시각) 공개됐다. 지난해 밀라노 바이크쇼에서 콘셉트로 선보였던 베스파 일렉트리카가 양산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사양을 공개하며 2018년 출시를 알렸다.4kW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주행거리는 100km 수준으로 가정용 충전기로 약 4시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 전기 스쿠터인 만큼 동급 50cc 스쿠터보다 조용하고 가속력은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물론 연료비도 훨씬 저렴하다.기본은 반짝이는 크롬 컬러를 베이스로 7가지 라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100km의 주행 거리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고객을 위해 내연 기관과 전기를 함께 사용해 주행 거리를 두 배 가
르노 자동차가 자사 자율 주행 기술이 전문 드라이버 수준의 회피 능력을 구현했다며 동영상을 7일(현지시각) 공개했다.갑작스레 튀어나오는 장애물을 재빠르게 피하고 원래 차선으로 안전하게 되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자율 주행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가운데 하나다. 르노 자동차는 스탠퍼드 대학 다이내믹 디자인 연구소의 크리스 게르데스 교수와 공동 작업으로 회피 기술을 구현했다. 도로에서는 다양한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이것을 모두 시뮬레이션하고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완벽하게 탑재해야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볼보의 자율 주행 시스템이 호주에서 예상하지 못한 난관을 마주치기도 했다. 높고 멀리 뛰는 캥거루가 나타나자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오
네덜란드의 가스 공급 업체이자 수소 전지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홀트하우젠 그룹(Holthausen Group)이 테슬라 모델S의 연료 공급 장치를 해킹해 수소 전지 교체하고 주행 거리를 2배로 늘린 ‘해슬라(Hesla)’를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다. 네덜란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으로 상당히 흥미로운 주장이다.업체 주장에 따르면 주행 거리가1,000km로 늘었고 수소 탱크는 편안함과 공간을 거의 영향이 없도록 배치했다고 한다. 최상위 급인 모델S 100D를 기준으로 주행거리는 약 630km다. 주장 대로라면 대략 2배인 셈이다.홀트하우젠 그룹은 이미 국내외에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며 5만 유로(약 6,450만원)에 수소 전지 전환 패키지를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테크크런치]테슬라가 미네소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공장 자동화 설비 제조사 퍼빅스(Perbix)를 인수했다고 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독일의 자동차 생산 설비 자동화 설비 업체 ‘그로만 엔지니어링(Grohmann Engineering)’ 1억 3,500만 달러(약 1,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공장 설비 자동화 업체를 두 번째 인수한 것이다.참고 링크 : 테슬라, 독일 공장 자동화 업체 인수로 생산 속도 올린다1976년 설립된 퍼빅스는 이미 지난 3년 동안 테슬라 생산 설비 자동화를 위해 함께 작업해 왔고 약 15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정확한 인수 조건,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재무 상황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rsq